맛있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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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14년, 프리랜서 방송인 12년 동안 말하는 것을 업(業)으로 살아온 방송인 이숙영씨. 그녀는 현재까지도 20년째 아침 라디오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20년간 라디오 DJ로 일을 한다는 것은 청취자들과의 진심어린 교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그녀에게는 뭔가 특별한 대화법이 있지 않을까?
이 책 파트 1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맛있는 대화의 첫번째 비법은 바로 ‘잘 듣는 것이 최고의 대화법’이라는 것이다.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배려해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책에서는 하나를 이야기했으면 둘을 듣고, 셋에 맞장구 치라는 1:2:3의 법칙, 자신을 낮추는 낮춤화법 등을 그 예로 들고 있다.
또한 “죄송합니다만”, “실례가 안 된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등 말의 핵심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원래의 말을 근사한 말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조금 더 부드럽게 꾸며주는 수식어구인 쿠션 언어들을 사용하면 이야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은 과거부터 강조되어왔고, 대화법은 개인의 일부로, 때로는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으로도 인식된다. 하지만 분명 말을 많이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다르다.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적당한 말을 할 줄 아는 센스를 갖춘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호감형 인물이 될 수 있다.
맛있는 대화를 이끌어가는 데에는 적절한 언어사용, 표정, 목소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결국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것은 바로 ‘진심’이다. 진심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바탕이 된 대화라면 누구와 나누는 어떤 대화라도 값진 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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