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콩팥병환자 여름철 건강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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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MSNUH
댓글 0건 조회 11,026회 작성일 07-06-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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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환자 여름철 건강관리법


 

 
 대한신장학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을 28일 발표했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수분과 전해질(칼륨, 나트륨 등)을 배설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여름철 생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주권욱 교수는 “여름 휴가철이 되면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에 철저히 지키던 식사 및 생활요법을 자신도 모르게 적당히 타협하게 될 수 있다”며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몸 상태가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일과 야채의 지나친 섭취를 피한다

포도, 복숭아, 참외,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 배설 능력이 약하다. 이런 경우 많은 양의 칼륨을 섭취하면 근육쇠약, 부정맥은 물론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과일과 야채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분섭취를 적절히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수분이나 전해질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후 맹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수분 섭취를 줄이면 탈수에 빠질 수 있다.

■피부감염에 주의하자

만성콩팥병이 진행되면 전신적인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이같은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배에 관을 삽입해 진행하는 복막투석을 받는 환자일 경우 더운 날씨로 땀이 많아지고 관을 삽입하는 출구 입구가 습해질 수 있으므로 감염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조리하지 않은 음식은 주의한다

여름철에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생선회와 같은 날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몸에 수분과 전해질을 보존하거나 배설하는 능력이 감소돼 있다. 따라서 식중독 등으로 인해 설사나 구토를 할 경우 탈수 현상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출발 전 주치의와 상의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주치의와 상의해서 현재 건강 상태에서 여행이 가능한지 상의해야 한다. 여행을 떠나게 될 경우 복용하는 약의 이름이나 주의사항, 응급조치 등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한다.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약 사용법을 모두가 알아두는 것이 좋다.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은 여행지에서 투석이 가능한 병원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고혈압, 당뇨를 꾸준히 관리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말기신부전으로까지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처방받은 약을 거르지 말고 꾸준히 복용하고 수시로 혈압과 혈당 수치를 체크해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 요법을 유지한다.

적당한 운동요법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보다 이미 하고 있는 운동요법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햇볕이 강한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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