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 현판 복원과 그 의미[병원역사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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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우리병원 법인화 30주년 기념식에 이어 대한의원 본관 앞에서 '대한의원 현판 복원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한의원 현판 복원은 1908년 대한의원 개원 직후 현재 위치에 걸려 있었으나 일제가 1910년 한국을 강점한 후 철거하였던 것을 100년 만에 복원하여 설치한 것입니다. 특히 이 현판의 글씨는 고종의 셋째아들로서 1907년 황태자로 책립된 '영친왕'이 당시 나이 12세에 쓴 것입니다.
이번 복원작업은 병원역사문화센터에서 각계의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1년 여의 고증을 거쳐 완성하였으며, 글씨는 영친왕의 휘호를 그대로 썼으며 각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보유자인 오옥진 선생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대한의원이 대한제국기 설립된 국립병원과 국립교육기관을 통합하여 국가중앙병원으로 설립된 정신을 되새겨, 이 현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의 깊은 역사를 증언해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교직원 모두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의 국가적, 사회적 책무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100년 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법인화 30주년을 맞아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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