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서울대학교병원 10대 뉴스: 세계화 이끌 국제병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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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서울대학교병원 10대 뉴스1. 대한민국 의료의 세계화 이끌 국제병원 설립 추진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와 연구개발 그리고 교육기능을 갖춘 외국의료기관 설립을 목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국제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우리 병원은 11월 24일 인천시 및 존스홉킨스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송도 국제신도시 국제업무지구 내80,000m²(2만 4천여평)부지에 350병상 규모로 지어질 국제병원은 2010년에 착공하여 2013년 준공 개원할 예정입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 한 세기 한국 근대의료의 산실로 국내 의학발전을 주도해왔으며, 존스홉킨스병원은 1873년 설립된 이래 현대 의학교육의 기본틀을 만들고 의학연구와 진료 등에서 세계 1위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기준 확정, 완화의료 새 지평 열어7월 3일 의료윤리위원회 (위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에서 연명치료에 대한 사회적 논란 중에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공식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하여 진료현장에서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병원 내과(과장 박영배 교수)에서는 다양한 전공분야의 의료진 및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자체기준을 결정하고 6월 12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했습니다. 권고안은 생명을 단축시키려는 의도를 가지는 안락사, 환자의 자살을 유도하는 의사조력자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환자가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 환자 및 보호자에게 설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진료권고안이 연명치료에 대한 논란을 줄이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 확립에도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3. 한국장기기증원 출범
국내 뇌사자 관리 및 뇌사자 장기기증의 허브가 될 한국장기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 KODA)이 5월 7일 우리 병원에서 출범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국내 최초 독립장기구득기관이 되는 한국장기기증원은 함춘회관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으로 잠재 뇌사자를 찾아내고 뇌사자 장기기증의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의료진에 대한 뇌사자 장기기증 홍보, 뇌사추정자 신고접수, 뇌사추정자 및 뇌사자에 대한 의학적 처치, 장기구득, 유족에 대한 사후지원 등 뇌사자 장기기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뇌사자 장기기증의 국가적 중추기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설립 책임자인 외과 하종원 교수는 “향후 4~5년 내에는 뇌사추정자 발굴 및 뇌사자 관리체계에 있어 전국망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뇌사자 장기기증의 활성화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환자에게 따스한 봄햇살과 같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날 현판식은 성상철 원장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애주, 전현희 의원, 노길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병원과 한국노바티스가 함께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이 ‘2009 한국PR대상’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은 11월 5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병원은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8년 12월 장기이식자 및 기증자로 구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단장 외과 서경석 교수)가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를 등정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생명나눔나무 식수행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4. 정보보호관리 국제인증 획득IT Innovation 대상 표창
6월 29일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전체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 부터 정보보호관리(ISO 27001) 인증을 획득하고, 9월 24일 제1회의실에서 디드릭 톤셋 주한 노르웨이대사(사진 왼쪽)로부터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규격으로, 위험관리와 정보보호정책, 정보보호조직, 정보자산 분류 및 관리 등 11개 분야 13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모든 항목에 대해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있고 권위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 표준규격입니다.의료와 IT를 결합한 의료정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온 우리 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도입해 지난 2004년 첨단 디지털병원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의료기관들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보급한 공로로 11월 26일 IT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EL-Tower에서 열렸던 지식경제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보건의료 IT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평가받은 것으로 우리 병원은 향후 더욱 지능화된 차세대 EMR을 개발하고 전 의료계에 확산하여 보건의료의 국가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방침입니다.
5. 유비쿼터스 웹기반, 임상의학연구시스템 'NEW-CRIS' 가동임상의학연구소는 의학연구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유비쿼터스 개념의 웹기반인 ‘NEW-CRIS’를 개발해 3월 2일 개통함으로써 임상연구비 및 연구관리시스템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NEW-CRIS(http://cris.snuh.org)’는 임상의학연구소 내 전부서의 연구업무를 총괄하는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이자 기존의 OLD-CRIS, IRB, IACUC, 홈페이지 등 각각의 개별시스템을 기능적으로 통합한 단일시스템으로 연구자가 연구과제신청부터 심사평가, 연구비처리 등 연구수행 중 필수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대부분의 관리업무를 언제 어디에서나 접속해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6. 어린이병원학교 개교 10주년6월 23일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가 개교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린이병원 1층 아뜨리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100여명의 환아와 보호자들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어린이병원학교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선생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99년 7월 15일 개교한 어린이병원학교는 2~3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오랫동안 혈액투석을 받아야하는 신질환 어린이, 사고로 팔과 다리를 다쳐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정형외과 질환의 어린이 등 만성질환 치료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연속성을 유지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어린이병원학교는 2001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현장수범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다음해에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제4회 공공부문혁신대회에서 기획예산처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부설 평생교육시설로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8층에 장기간 치료받는 소아암백혈병환아를 위한 늘푸른교실Ⅰ과 5층에 3개월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화상, 교통사고 등의 심각한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장기결석이 예상되는 학생을 위한 늘푸른교실Ⅱ 두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4년 정식으로 해당교육청과 협약하여 학급 또는 자체 운영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병원학교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의 병원학교운영을 비롯하여 건강장애학생의 교육프로그램개발 및 교육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7. 본관 로비 증축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의 편의증진 및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본관 로비를 증축했습니다. 약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1월 완공될 본관 로비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3,610m²(1,100여평)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로비증축과 함께 본관 1층부터 13층까지 각각 15인승과 24인승으로 운행되는 총 6대의 승강기가 증설됨으로써 병원방문객과 환자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새병원 개원후 지속적 성장2008년 6월 미래형 첨단 새병원을 개원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새병원 개원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외래환자수는 병원성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주요 평가요소로 전년도 일평균 외래환자 2,156명(2008년 5월)에 비해 2009년 5월 11일 하루 외래환자 3,061명을 기록함으로써 약 4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취임한 이철희 제13대 보라매병원장은 “공공병원에 유례없는 엄청난 환자유입은 첨단대형병원이라는 하드웨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의대 의료진이라는 최상의 소프트웨어 결합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공공병원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새병원의 첨단기기와 미래형 의료환경이 3천명 시대 개막을 알렸다”라고 평가했다. 공공병원이라는 최대 장점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비를 책정하고 새병원 개원에 맞춰 신규 의료진을 대거 임용한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250여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완료 예정인 기존 건물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보라매병원은 2010년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공시켜 총 850여병상의 첨단대형병원으로 재탄생, 보건과 의료ㆍ복지를 통합한 선진 공공병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9. 분당병원 'Quantum Lead 21'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비전 선포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ㆍ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전 교직원의 문화조성을 위해 글로벌 비전ㆍ미션을 제정, 공포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5월 21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을 이끌어 나갈 비전의 염원을 담은 캐치프레이즈인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대대적으로 선포하고 전직원이 이를 내재화할 것을 다짐했다.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원자핵의 주위를 도는 양자(Quantum)가 에너지를 받으면 순간 높은 궤도로 점프하듯이 그동안의 발전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단기간에 달성하여 단순히 최고를 넘어 세계 의료의 등불과 같은 선도병원이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또한 ‘세계 최고의 교육ㆍ연구ㆍ진료를 통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라는 미션 아래 △대한민국 의료를 주도하는 병원 △의료 전문가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병원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4대 비전을 선포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중심 △최고지향 △인재존중 △혁신추구 △사회공헌 등 5대 핵심가치를 제정,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공표했다.
10. 강남센터 평생건강클리닉·외래수술실 오픈강남센터가 7월 1일 평생건강클리닉과 외래수술실을 오픈하여 건강진단에서 발견된 유소견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소마취 수술까지 할 수 있는 토털 헬스케어 센터로 거듭났다. 특히 새로 개설된 수술실은 개복수술도 가능할 정도의 청정 수술실로 설계되었으며, 지방종, 정맥류, 항문질환 등 흔히 발견되는 건강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첨단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성명훈 원장은 “내·외과의 활발한 협진시스템을 기반으로 건강진단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2009년 한해에는이런 일들이…
▶2월 … 보건복지가족부 공모 유방암 중개연구센터 선정
▶2월 … 박경수 교수팀,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 최초 규명
▶4월 27일 … 법무부와 교정시설수용자 원격진료 협약
▶6월 … 권준수 교수팀, MEG검사 통해 정신분열병 예방의 길 열어
▶8월 3일 … 건강증진센터 새단장
▶9월 5일~12일 …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10월 23일 … LA오피스 개소 1주년 건강심포지엄
▶11월 23일 … 인공신실 개소 3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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